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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한국교회 시국에 관한 특별기도 호소문 발표
주의 성령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 임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19-09-20    인쇄하기 [trackback]
크리스천헤럴드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20일 현 시국을 염려하며 한국교회에 특별기도를 호소하는 호소문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한교연은 이 호소문을 통해 "이제 한국교회는 분쟁과 미움, 권력과 물질의 쇠사슬에 결박되어 공동체를 분열시키고 해악을 도모하는 타락을 경계하고, 이들이 회개하고 본질을 회복하여 그리스도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는 자신을 성찰하고 거듭된 분열의 죄과를 회개함으로 한국교회의 연합, 화합, 통합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할 것"임을 촉구했다.

특히 "지금 우리는 잠잠히 있을 때가 아님"을 주장한 한교연은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지르리라(눅19:40),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6:12)"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면서, 교회마다, 가정마다 시간마다 기도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영적인 싸움을 싸워야 한다.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우리의 첫 번째 할 사명은 기도"임을 호소했다.

다음은 호소문 전문이다.

하나님은 고난의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 큰 부흥을 주시고 진리, 자유, 사랑의 위대함을 믿고 전하며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도록 복을 주셨습니다. 그 동안 한국교회에 임하신 은혜는 나라가 어려울 때, 공의가 무너지고 온 국민이 혼란 속에 방황하는 이때를 위함이라 생각됩니다. 한국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할 때가 되었습니다.

온 교회는 이스라엘 백성이 어려울 때 기도의 손을 높이 들었던 엘리야와 모세처럼 민족을 위해서, 하나님의 영광과 국가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여호수아처럼 진리의 칼을 들고 전장에 나가 가나안 입성을 방해하는 아말렉과 싸우는 순종과 열정이 필요합니다. 사무엘과 온 이스라엘 백성이 함께 미스바에 모여 기도하였듯이 성경적 세계관으로 단합하여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사회 정의와 공의가 무너지고 어둠에 사로잡혀 참과 거짓을 분별하지 못하는 참담한 현실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진리의 편에 서야할 성직자마저도 세속에 결박되어 가룟유다처럼 주님을 버리고 진리를 떠나 스스로 성직을 팔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 팽배한 거짓과 불신,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사상은 매우 위험합니다. 기독교를 혐오집단으로 보는 사람이, 편법, 특혜, 반칙 등 이미 드러난 증거만으로도 스스로 개혁의 대상임을 만천하에 드러낸 이가 어찌 사법 개혁을 주도하겠다는 것입니까. 인간의 이성으로는 악한 영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와 1천만 성도들은 진리와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한 마음으로 기도함으로 악한 세력과 사상을 물리쳐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고 하나님이 주신 참된 복음을 빼앗으려 하는 적그리스도 세력에 더 이상 침묵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자유를 빼앗고 온 나라를 마치 거대한 동물원처럼 만들어 하나님이 주신 인간의 자유의지를 속박하며, 자신들이 던져주는 먹이로 사육하려 하는,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그 어떤 세력도 용납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작금의 자유, 인권, 공의가 박탈당하는 현실을 목도하면서도 여전히 침묵하고 교회사적 분열과 분쟁에만 몰두하는 그 어떤 교단과 교회, 사회, 개인이 있다면 모두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지금 한국교회 안에도 사탄이 파송한 여우가 있습니다. 그들은 포도원의 꽃을 떨어지게 하는 자들입니다. 성직자, 직분자의 가면을 쓰고 은밀히 숨어 세속 권력을 끌어들여 교회에 분쟁과 해악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진화론적 사고를 바탕으로 적자생존, 약육강식의 본능을 따라 행하며 복음의 진리마저 거짓으로 둔갑시킵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분쟁과 미움, 권력과 물질의 쇠사슬에 결박되어 공동체를 분열시키고 해악을 도모하는 타락을 경계하고, 이들이 회개하고 본질을 회복하여 그리스도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자신을 성찰하고 거듭된 분열의 죄과를 회개함으로 한국교회의 연합, 화합, 통합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 13만 목회자, 1천만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는 잠잠히 있을 때가 아닙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할 때입니다. 주님은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지르리라”(눅19:40)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6:12)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마다, 가정마다 시간마다 기도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영적인 싸움을 싸워야 할 것입니다.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우리의 첫 번째 할 사명은 기도입니다.

한국교회연합은 지난 3개월간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본질회복을 위한 1,2차 비상특별기도회를 전국 150여 개 기도원과 함께 하며 눈물로 뜨겁게 기도해 왔습니다. 이제 10월1일부터 100일간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교파를 초월해 함께할 것을 전국교회 앞에 요청드립니다. 매일 새벽기도와 주일 삼일 예배시간마다 같은 기도제목으로 기도할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바울 사도가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으며 진리를 지키려고 몸부림친 것처럼 이젠 한국교회도 종교의 자유,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결단해야 할 그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대한민국에 자유 민주주의의 횃불이 꺼지지 않도록, 온 국민이 전쟁의 참화를 딛고 피 땀 흘려 이룩한 굳건한 안보의식과 한미동맹, 자유 시장경제 등의 선한 가치들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바른 역사관과 세계관을 정립하여 세계 속에서 경쟁력 있는 교육으로 세계적인 인재양성이 실현되고, 복음 통일을 이뤄 우리 민족이 함께 잘 사는 나라가 되도록 합심해 기도합시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사60:1)  아멘.

2019.9.20.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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